무더운 여름,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들지만 치솟는 전기료가 걱정되시죠?
에어컨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시원함은 유지하면서 전기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 지금부터 에어컨 전기료 절약의 모든 꿀팁을 알아보고, 올여름 현명하게 에어컨을 사용해 보세요!
1. 적정 실내 온도 유지로 효율 높이기 🌡️
에어컨 전기료의 가장 큰 비중은 온도 설정에서 발생합니다. 실내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에어컨이 무리하게 작동하여 전력 소모가 커집니다.
- 26~28℃ 유지: 여름철 에어컨 **적정 실내 온도는 26~28℃**입니다. 실내외 온도 차이를 5℃ 이상 내지 않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,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. 실내 온도를 1℃만 높여도 약 5~7%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.
- 외출 시 끄기: 짧은 외출이라도 에어컨은 끄는 것이 좋습니다. 다시 켜더라도 설정 온도까지 낮추는 데 드는 전력이 계속 켜두는 것보다 적게 듭니다.
2. 제습 기능 활용 및 약풍/송풍 모드 사용 🌬️
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은 습도만 낮춰도 체감 온도를 낮춰주어 냉방 효율을 높입니다.
- 제습 모드 활용: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제습 모드를 활용해 보세요. 같은 온도로 설정해도 습도가 낮아지면 훨씬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, 냉방 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됩니다. 제습 모드는 냉방 모드보다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.
- 약풍/송풍 모드 활용: 희망 온도에 도달했다면 약풍이나 송풍 모드로 전환하세요. 에어컨의 압축기(컴프레서) 작동이 줄어들어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3. 필터 청소 및 실외기 관리 🧹
에어컨 필터와 실외기 관리는 전기료 절약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.
- 에어컨 필터 주기적 청소: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고, 에어컨이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만듭니다. 2주에 한 번 정도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면 냉방 효율을 5%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.
- 실외기 관리: 실외기는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.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거나 직사광선을 받으면 열 방출이 어려워져 에어컨 효율이 떨어집니다. 실외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, 그늘막을 설치하여 온도를 낮춰주면 좋습니다.
4. 선풍기/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기 🌀
에어컨과 선풍기 또는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내어 냉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- 냉기 순환: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방향으로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틀어주면 차가운 공기가 실내 전체에 빠르게 퍼져나가 냉방 효과를 높이고,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여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이는 에어컨의 가동 시간을 줄여 전기료 절약에 효과적입니다.
5. 문단속 및 단열 신경 쓰기 🚪☀️
차가운 공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고, 외부 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.
- 문과 창문 닫기: 에어컨 작동 중에는 문과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합니다.
- 커튼/블라인드 활용: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낮 시간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서 외부 열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합니다. 이를 통해 실내 온도 상승을 막고 에어컨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.
이 외에도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대기전력 차단,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은 에어컨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. 올여름, 똑똑한 에어컨 사용 습관으로 시원하고 알뜰하게 보내세요!
(참고로 요즘 에어컨들은 AUTO / AI기능 등 있습니다. 그 기능을 사용하면 [쾌적모드] 사용되어 실외기가 가끔 돌아가고 거의 돌아가지 않으면서 시원함은 유지시켜 줍니다. 꼭 사용해보세요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합니다)
[방법:처음 에어컨 켤 때 냉방 강풍으로 실내 공기를 빨리 시원하게 만든 후 온도가 떨어지면 그때 오토/AI 기능 등을 사용해서 쾌적함을 유지해보세요]